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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] ‘엘리트 그물망’정·관·법조·재계 포진
이른바 ‘KS(경기고-서울대)라인’.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. 재계도 마찬가지다.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-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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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80여 개 대학 학장 "인문학 지원책 마련" 촉구
전국 80여 개 인문대 학장들이 인문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와 대학에 요구하는 성명을 25일 채택했다. 전국 주요 국립대 및 사립대 학장들로 구성된 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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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등록금 인상제한 문제 없나?] “미래 투자 발목 잡지 마라”
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. 실제 1990년대 초반에는 등록금이 해마다 10% 이상씩 인상됐기 때문이다. 한 대학 관계자는 “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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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 등록금 과연 비싼가] 美·日보다 싸지만 투명성이 문제
대학 등록금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. 이 때문에 학생들은 등록금을 낮춰달라고 시위까지 벌이는 등 시비의 대상이 돼 왔다. 최근 국회에서는 등록금을 물가에 연동해 제한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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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사립박물관 지원 시급하다
토요 휴무제 확산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가 잦아졌다. 가족의 화목과 재충전을 위해서나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. 나들이 길에 자주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박물관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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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남가주대 한국학연구소에 10만달러 기부
미국 남가주대학(USC)에서 29일 도산 안창호 옛집 개관식이 열렸다. 도산의 맏딸 안수산 여사(앞줄 중앙),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(안 여사 뒤) 등 참석자들이 한국학연구소 개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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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IT·디자인 글로벌 인재 기른다" 대교협 평가서 최우수 대학에 뽑힌 상명대
4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호텔 컨벤션홀에는 상명대 전체 교직원 1000여 명이 모였다. 이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(SMART 2015) 선포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다. "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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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수천억 적립금 놓고 마찰
25일 아침 서울 신촌동 연세대 정문. 10여 명의 학생이 '사용 목적 없는 적립금 1684억원, 이제 등록금을 내려봅시다'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나왔다. 지난달 교육부 국정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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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운찬 서울대 총장 인터뷰 "박사과정 학비 등 전액지원 추진"
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여러 차례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해 왔다. 지난달 교육인적자원부 직원 특강에서 그는 "위기 극복을 명분으로 한 정부의 간섭이 대학의 위기를 심화시킨 측면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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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간 자본, 대학 시설에 잇단 투자
대학 시설에 외부 민간자본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. 이 같은 학교-민간자본의 결합은 학교 측에 신축에 따른 투자비와 관리비 등 재정적 부담 등을 덜어줄 수 있고, 민간 사업자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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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대학 개혁에 사학 차별 없어야
한국의 고등교육은 사학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. 현재 4년제 대학의 82%, 전문대학의 90%가 사학이다. 광복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사립대학의 헌신이 없었다면 국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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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
1. 배 경 ○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-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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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국에 하버드가 없는 이유
최근 여러 언론이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집기사들을 다루고 있다. 대학의 발전은 국가의 과학기술.기초학문의 발전을 담보하고 우수한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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金씨 학부모 자격 3천만원 기부금
"김영완씨와 네댓번 골프를 친 건 사실이다. 그러나 그 이상도 이하의 관계도 아니다." 김영완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 사립대 K총장은 30일 金씨와의 관계를 이렇게 해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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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핫 이슈] 국립대 울산 유치운동 '불길'
울산시민들이 4년제 종합대학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.울산시 중심의 유치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시민단체까지 가세,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. 공업도시 이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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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대 재정난 타개 묘안 백출
학생수 부족으로 학교운영이 힘든 일부 지방사립대들이 수입을 늘리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내놓고 있다. 학교재단의 계열사를 설립해 유통·임대업 등의 수익사업을 벌이는가 하면, 후원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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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어윤대 신임 高大 총장
"국문학 등 극히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 영어로 강의할 수 있는 사람만 신임 교수로 뽑겠습니다." 오는 20일 제15대 고려대 총장으로 취임하는 어윤대(魚允大.58.경영학)교수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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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 '기여입학제' 가속도 붙나
대학 기여입학제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. 진원지는 연세대다. 지난해 3월 정부에 기여입학제 도입을 건의해 논란을 일으켰던 연세대는 지난 4월 부산에서 3당 정책책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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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2전국대학평가]중어중문학과-外大 교육여건·延大 교수연구 돋보여
중문학과 평가에서는 1998년 첫 평가 때 종합순위 2위였던 한국외국어대가 4개 부문 중 교육여건·학생 및 졸업생·평판도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. 첫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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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37돌2002전국대학평가]물리학과-'전원 진학·취업' KAIST 정상 올라
중앙일보 2002년 대학평가의 학문분야별 평가 중 하나인 물리학과 평가에서 한국과학기술원(KAIST)이 1위를 차지했다. 1995년 첫 평가(과기원 제외)때 정상을 차지했던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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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영대학원에 가볼까?
직장을 다닌 지 2-3년쯤 됐다. 그런데 요즘 벽에 부딪친 듯한 느낌이 든다. 한 단계 높은 학위, 더 구체적으로 경영학 석사(MBA) 학위를 받으러 학교로 돌아가자면 시간과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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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교수 될때 돈 요구 받아" 16% "임용 과정 불공정했다" 79%
대학 교수 채용 비리에 관한 소문이 객관적 수치로 처음 확인됐다. 국내 대학 교수직에 지원 경험이 있는 사람의 79%가 "교수 채용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"고 응답했다. 16.5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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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대학 만들기
경쟁의 무풍지대에 안주하고 있던 한국의 대학들이 최근 세계적인 대학으로 부상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. 일부 사립대학들은 특성화·정보화·세계화 등의 슬로건 아래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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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의 빈곤화 방치하나
국내 명문고등학교의 해외 유학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외국 명문대학에 진학했다는 보도를 이제 드물지 않게 본다. 최근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우수한 수학영재도 자신의 꿈을 펴기